하늘은 맑지만 공기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13도 선에 머물고 있고,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11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때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경기 등 내륙에는 2004년 한파특보 개정 이후 4월 첫 내륙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특보 상황 살펴보면,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, 충북과 전북 동부, 경북 내륙 곳곳에 때늦은 '한파주의보'가 발표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는 2004년 한파특보 개정 이후 17년 만에 가장 늦은 4월 한파특보입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이니까요, <br /> <br />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, 전국의 대기 질은 '좋음' 수준으로 깨끗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 15도, 광주 16도, 대전 17도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 서울 기온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8도나 낮겠고요, <br /> <br />목요일인 모레에도 아침 기온 6도에 머물며 예년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반짝 꽃샘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과 모레,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중부와 남부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,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4131320392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